-화장품 회사 등 4개 기업 임직원
-6월까지 15회 걸쳐 경기도 방문

태국 기업 임직원 1,000여명이 포상관광으로 경기도를 방문한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태국 현지 가든미(GARDEN ME) 화장품 회사 임직원 600여명을 포함해 4개 기업의 임직원 1,000여명이 2월6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15회에 걸쳐 경기도를 방문한다. 이들은 경기도에서 딸기체험, 실내외 스키장, 놀이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태국 세일즈를 진행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해외 MICE 로드쇼-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시장 공략 노력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특히 “태국 관광객들이 눈 체험과 딸기 체험을 선호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도의 계절 체험 코스 등을 홍보한 점도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호텔과 관광지 등과 만든 민관 협의체다.

경기관광공사 이선명 사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중국을 제외한 해외 포상관광객이 전년대비 24% 성장했다”며 “지난해 성장률이 높았던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타이완 등으로 공략 시장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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