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W, 뉴욕과 탄자니아등 럭셔리호텔 소개
-가입 평가기준 엄격, 지역색 담은 개성 중요

160년이 넘은 호텔부터 전체 객실이 5개뿐인 호텔까지. 전세계 75개국에 400여개의 호텔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럭셔리 호텔 체인 브랜드인 LHW(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가 8개의 럭셔리 브랜드 호텔을 국내에 소개했다. LHW는 한국 및 일본 지역담당 시게루 오시마(Shigeru Oshima) 지사장과 한국지사 김용국 이사, 호텔 및 여행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신라호텔에서 '2018 한국 쇼케이스 & VIP리셉션' 행사를 갖고 국내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시게루 오시마 지사장은 “LHW는 작년 역대 최고 성장률인 20%를 기록했다”며 “한국시장 또한 90%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LHW 포트폴리오에 올해 1월 합류한 파커 뉴욕과 객실이 단 다섯 개만 있는 탄자니아의 탄다 사파리, 해양보호지역으로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섬 탄다 아일랜드, 1856년에 오픈해 골프와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위스의 쿨름호텔 생모리츠 등이 소개됐다. 김용국 이사는 “작년까지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지역의 호텔들을 소개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호텔들을 선보였다”며 “LHW에 가입하길 원하는 호텔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시설 뿐 아니라 지역색을 담은 호텔만의 명확한 개성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 신라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카지노(부산)가 LHW에 속해 있다. 

올해 쇼케이스에 참가한 호텔은 다음과 같다. ▲파커 뉴욕(Parker NewYork) ▲탄다 사파리(Thanda Safari)& 탄다 아일랜드(Thanda Island, 탄자니아) ▲쿨름호텔 생모리츠(Kulm Hotel St.Moritz, 스위스) ▲돌더 그랜드(The Dolder Grand, 스위스) ▲우니코 20°87° 호텔 리비에라 마야(Unico 20°87° Hotel Riviera Maya, 멕시코) ▲임페리얼호텔 도쿄(Imperial Hotel Tokyo) ▲스트랜드 양곤(The Strand Yangon, 미얀마) ▲바글리오니 호텔 그룹(Baglioni, 이탈리아, 영국, 몰디브 등)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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