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한국에 오버외스터라이히 매력 전파”
[초대석] “한국에 오버외스터라이히 매력 전파”
  • 김선주
  • 승인 2018.03.0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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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성장세에 주목…홍보 강화
-자연·역사·문화에 미래적 매력 조화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 주 마이클 스트루글(Michael Strugl)부지사<오른쪽>와 도리스 프라헤르(Doris Praher) 관광청 한국 담당 매니저는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버외스터라이히 마이클 스트루글(Michael Strugl) 부지사
도리스 프라헤르 (Doris Praher) 관광청 한국 담당 매니저
 
오스트리아의 9개 연방주 중 한 곳인 오버외스터라이히 주가 한국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홍보 수위를 높인다. 한국을 찾은 마이클 스트루글(Michael Strugl) 부지사와 도리스 프라헤르(Doris Praher) 관광청 한국 담당 매니저를 통해 오버외스터라이히의 매력을 엿봤다. <편집자 주> 
 
-지명이 낯설다.
영어로는 ‘어퍼 오스트리아(Upper Austria)’로 불리며, 잘츠부르크와 빈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네 번째로 큰 연방주로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도나우 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통하며 흐른다.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77% 많은 3만3,000명의 한국 여행객이 오버외스터라이히를 방문했다. 한국 시장은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당히 많은 한국인이 방문했는데… 
오버외스터라이히의 자연과 문화, 미래지향적 가치를 한국인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도나우 강이 흐르는 주 수도 린츠는 유네스크가 지정한 미디어아트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할슈타트 호수는 그 아름다운 풍경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잘츠부르크에서 자동차로 1시간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잘츠카머구트는 할슈타트를 비롯한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가득하다. 남쪽으로는 알프스 산맥의 북부가 펼쳐져 경이로운 장관을 선사한다. 하이킹하기 좋은 산들이 많아 뛰어난 산악 경관을 즐길 수 있고, 샤프베르크 산 정상에서는 호수 13개가 펼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000m 높이의 크리펜슈타인에 올라 내려다보는 할슈테터제와 할슈타트 호수의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감동이다.

-예술적 색채도 진한 것 같다.
오버외스터라이히의 자연경관은 세계적 명성을 지닌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아터제는구스타프 클림트가 사랑한 호수이고, 구스타프 말러도 여기에서 교향곡을 작곡했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구스타프 클림트 센터를 들러도 좋고, 구스타프 말러의 작곡 장소였던 오두막을 방문해도 좋다. 세계적 교향곡 작곡가인 안톤 부르크너도 바로 린츠 출신이다. 바트이슐은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 모차르트의 누이 난네를이 좋아했던 볼프강제는 산악열차와 유람선, 모차르트 박물관 등 즐거운 체험거리가 많다.

-현대적 매력을 꼽자면?
오버외스터라이히는 자연과 역사, 문화는 물론 미래지향적 가치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다. 특히 주 수도인 린츠는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다. 한마디로 미래지향적이다. 자연이 현대 건축과 산업, 기술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장이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도시답게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미래 박물관 등도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그래피티 갤러리인 뮤럴하버도 인기가 높다. BMW의 세계 최대 엔진 공장이 있기도 하다.

-향후 계획은?
한국의 해외여행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고, 오스트리아 방문객 역시 크게 늘었다. 오버외스터라이히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도 자연스레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 시장에 맞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오버외스터라이히 관광청(doris.praher@oberoesterreich.at)을 통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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