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북 이벤트 1등도 한국인

스위스 항공권, 호텔 숙박권, 스위스 트래블패스 1등석 등 약 3,000프랑(약 342만원)에 달하는 경품이 걸린 글로벌 이벤트의 1등 당첨자가 한국에서 나왔다. 레일유럽과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트래블시스템이 작년 12월까지 진행한 ‘나의 스위스 여행 스탬프 북(이하 스위스 스탬프북)’ 이벤트 당첨자가 최종 발표됐다. 약 9개월간 40개국 2,580명의 스위스 트래블패스 이용객이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1등에서 5등까지 총 122명이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몬다인 및 SBB 고타드 스페셜 에디션 손목시계(2등, 10명), 마무트 제론 커뮤터 백팩(3등, 6명), 빅토리아녹스 백팩(4등, 6명), 스위스 치즈마케팅 고급 타월(5등, 100명)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스위스 트래블시스템 안드레아 네프(Andreas Nef) 마켓 매니저는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2017년 스위스 트래블패스가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이라며 “2018년 스위스 스탬프북은 스위스 트래블패스를 구입하면 받을 수 있고, 다양한 할인 쿠폰과 함께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에 대한 이동 정보 및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와 운영 시간 등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트래블패스는 기차, 버스, 유람선 등 스위스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자용 패스로 90개가 넘는 스위스 마을과 도시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위스 전역의 500여개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정된 스위스 스탬프북은 오는 4월부터 레일유럽 한국 총판 대리점인 서울항공, RTS, 하나투어, 모두투어, 내일투어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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