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부터 20·50·100바트권 신규 발행… 고액권도 도안 변경 

태국 바트화 지폐 속 주인공이 마하 와찌랄롱꼰(Maha Vajiralongkorn) 현 국왕으로 교체된다. 태국중앙은행(BOT)은 차끄리(Chakri) 왕조 기념일인 4월6일부터 현 국왕의 초상화가 들어간 20바트, 50바트, 100바트권 지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국왕의 생일인 7월28일에는 500바트와 1,000바트 등 고액권 지폐의 도안도 교체한다. 

기존 지폐에는 2016년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전 국왕의 얼굴이 들어가 있었다. 새롭게 바뀌는 바트화 지폐 전면에는 현 국왕의 초상화가 들어가며, 뒷면에는 라마 1세부터 10세까지 차끄리 왕조 역대 국왕 10명의 얼굴이 2명씩 나눠서 새겨진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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