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예약 기반 패스·골프 등 연계…2030 중심 조직 개편해 변화 대응

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가 종합 여행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메이트아이는 호텔, 레스토랑, 골프, 티켓·패스 등 예약 서비스와 호텔판매채널관리, 호텔프랜차이즈, 호텔인테리어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메이트아이는 앞으로 각각의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호텔 예약 플랫폼의 한계를 넘고 여행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최근 ‘Enjoy Life를 구현하는 여행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해 기업의 발전 방향성을 드러냈다. 

또한 전체 직원의 80% 가량 되는 20~30대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한다. 최근 근무기간에 상관없이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와 투표로 호텔엔조이 사업 총괄 대표리더와 각 팀리더를 선발했다. 대표리더로 30대 중반의 박만풍 매니저가 뽑혔고, 팀리더의 90% 이상도 30대로 구성됐다. 리더는 1년마다 재선정되며, 기간이 되지 않더라도 부적합할 경우 팀원이 재신임을 요청할 수 있다. 40대 이상 직원은 멘토 역할과 호텔개발 관련 신규 사업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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