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관광공사는 2019 ITB 베를린 및 유럽관광협회(ECTAA)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ITB 베를린 공식 파트너국으로 말레이시아가 선정됐고, 2019년 3월6일 개막식을 주관하고 7일부터 11일까지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ECTAA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말레이시아 직항 항공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등 주변국 항공사와 협업해 유럽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이런 노력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유럽 주요시장(영국, 독일, 스위스) 관광객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말레이시아는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영국(306,331명, -10.2%), 독일(94,644명, -15.4%), 스위스(18,062명, -19.9%) 관광객수가 모두 줄어들었다. 한편, 2015년 말레이시아항공 및 루프트한자항공이 쿠알라룸푸르-프랑크푸르트 노선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쿠알라룸푸르지사, TTG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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