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 고흐를 따라 떠나는 여행 출시 
-오베르 쉬르 우아즈부터 옹플뢰르 등

kRT가 프랑스 북부와 베네룩스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고흐의 발자취를 쫓는 코스와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을 포함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를 이용해 파리 IN, 암스테르담 OUT 일정으로 동선의 효율성도 높였다. 

일정은 서정적이다. 프랑스 파리 근교 마을인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방문해 다수의 작품 배경이 된 전원마을을 감상한다. 짧고도 강렬한 생을 마감한 화가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나란히 잠들어 있는 무덤, 고흐의 집, 오베르 교회 등 명화 속 배경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인상파 화풍을 태동한 노르망디의 옹플뢰르 지역과 미카엘 대천사의 명으로 세워졌다는 몽 생 미셸은 일정의 하이라이트다. 특히 197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몽 생 미셸은 연간 35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 여행지다. 특히 3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네덜란드 쾨켄호프 꽃 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KRT 베네룩스 상품은 5월 출발 기준 196만원부터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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