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오픈, 키워드로 예술·패션·음식 … 아티스트가 직접 꾸민 특별한 객실 선봬

홍대의 개성과 활력을 담은 호텔이 들어선다. 메리어트의 프리미엄 디스팅티브(Distinctive) 브랜드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RYSE, Autograph Collection 이하 라이즈)’이 4월24일 홍대에 오픈한다.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의 포트폴리오 중 지역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한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즈는 베를린 소호 하우스를 설계한 글로벌 디자인 건축 회사 미켈리스 보이드가 참여했고, 호텔의 모든 시설을 크리에이터, 예술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줄만한 것들로 채울 예정이다.

라이즈의 272개의 객실은 크리에이터, 디렉터, 프로듀서 룸 등 6가지 종류로 나뉜다. 특히, 국내·외 아티스트가 인테리어에 참여한 4개의 아티스트 스위트는 객실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꾸몄다.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매칸(Maekan)과 설치미술가 박여주, 사진작가 로랑 세그리셔(Laurent Segretier), 페인팅 아티스트 찰스 문카(Charles Munka)가 각각의 아티스트 스위트를 디자인할 예정이다. F&B의 경우 태국의 전통 음식을 재해석한 캐주얼 타이 레스토랑 롱침(Long Chim)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롱침은 태국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남(Nahm)의 셰프인 데이비드 톰슨의 캐주얼 브랜드다.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커리 카페 타르틴과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Side Note Club)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아라리오 갤러리 등이 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총지배인 제이슨 임(Jaisun Ihm)은 “라이즈는 홍대의 지역적 특색, 스트리트 감성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한 공간”이라고 전했다. 라이즈의 객실 가격은 33만원(세금별도)부터며, 오픈에 맞춰 객실과 홍대의 문화 콘텐츠를 같이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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