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시장 전체의 6.32% 차지해 3위 기록
-4월26일 MICE 세일즈 미션 열고 지원 소개

말레이시아의 MICE 인바운드 시장에서 한국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는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의 볼륨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에 MICE 목적지로의 말레이시아를 조명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말레이시아관광청과 말레이시아 MICE 전문기관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이하 MyCEB, Malaysia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가 ‘2018 MICE 세일즈 미션’을 진행한다.

2018 MICE 세일즈 미션은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펼쳐진다. 25일 열리는 MCIE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말레이시아의 MICE 지원 프로그램인 ‘말레이시아 트윈 딜(이하 MTDXP, Malaysia Twin Deal XP)’과 말레이시아 내에 새롭게 오픈한 컨벤션 센터 및 호텔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4월26일에는 기업 단체 유치 성과를 축하하는 축하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관광지인 페낭을 홍보하기 위해 페낭 전시 컨벤션 뷰로(PCEB, Penang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가 처음으로 한국 행사에 참가한다. MyCEB 다툭 줄케플리 하지 샤리프(Datuk Zulkefli Hj. Sharif) CEO는 “현재 한국은 말레이시아 MICE 인바운드 시장의 6.32%를 차지하는 3위 시장”이라며 한국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말레이시아관광청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lil) 소장은 “말레이시아관광청은 2017년 총 48만4,528명의 한국관광객을 말레이시아로 유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고, 이중 3,232명의 인센티브 참가자가 작년 한 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며 “MICE 산업이 전체적인 말레이시아 관광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적극적인 말레이시아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 MICE 세일즈 미션의 MICE 프레젠테이션은 4월25일 수요일 오후 5시30분투버 8시30분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볼룸에서 열린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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