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이 출시한 맞춤형 여행 플랫폼 씨트립 커스터마이즈드 트래블(Ctrip Customized Travel)이 유럽 관광의 해를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한다. 첫 번째 비즈니스 서밋이 될 이번 행사는 4월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씨트립은 현재 3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다. 이들은 2016년 1월 씨트립 커스터마이즈드 트래블을 출시했고, 현재 사용자는 매달 12만명에 육박한다. 씨트립 커스터마이즈드 트래블은 1,000여개 공급 업체에 속한 4,000여명의 개인 여행 상담가들이 141개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의 개인 성향에 맞춰 독특하고 투명하게 여행을 갈 수 있도록 간편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트립이 발간한 ‘2017 맞춤형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은 중국에서 맞춤형 여행 대중화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100만건 이상의 수요가 있었으며 인기 국내여행지로 꼽힌 싼야, 샤먼, 베이징, 리장, 상하이가 60%를 차지했다. 해외의 경우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을 주로 방문했다. 여행자 중 80%가 개인에 초점을 맞춤 ‘느린 여행’을 요구했다. 개성있는 호텔 경험을 선호한 이들은 55%였고 30%가 청혼과 신혼여행을 요청했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이러한 맞춤형 여행 열풍이 발생한 동력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태어난 이들에 의해서라고 분석했다.
 
chinatravelnews 4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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