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가정예약시스템 이용률이 크게 증가됐다.
본 시스템은 지난해 연초부터 아시아나항공본사 및 대리점, 천리안등 국내 유수전산망을 통해 본격 운영된 후 꾸준한 성장률을 나타냈는데 지난 7월말까지 가정예약을 통해 예약한 이용객은 2만4백72명, 실제탑승고객은 9천1백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해 전체예약인원 1만4천4백18명, 탑승인원 4천7백49명보다 2배에 육박하는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것은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예약인원의 경우 1백97%, 탑승인원은 3백53%의 높은 증가추세를 기록한 것인데 예약 후 특별한 통보나 사전에 예약취소도 없이 일방적으로 탑승을 하지 않던 이용객들에게 선진국 수준의 사전예약, 취소의 문화가 정착돼 자리잡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정예약제도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0년 세계 두 번째로 개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고객 기업체등에 퍼스널 컴퓨터가 있는 전국 어디에서든지 예약은 물론 여행정보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컴퓨터예약 시스템(CRS)방식의 예약망이다.
이렇듯 가정예약시스템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사용방법만 숙지하면 언제든지 빠르고 정확한 예약이 가능하고, 일일이 항공사나 대리점등을 찾아가서 예약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뿐 아니라 퍼스널컴퓨터를 이용해 종합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등 정보화시대에 맞게 컴퓨터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고하고 있기 대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정예약 시스템 기능을 더욱 확대시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인데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가정예약은 본사 및 대리점, 데이콤, 코르텔, 공중전산정보망, 하이텔, 포스데이터, 광주은행 전산망등을 통해 예약 및 항공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가정예약 시스템인 홈아티스와 함께 컴퓨터 예약 시스템 전문 회사인 아시아나, 아바쿠스 정보주식회사(AIA)를 통해 자체 CRS인 아티스와 아바쿠스 시스템을 연결, 항공여행, 호텔, 렌터카 안내등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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