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20일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아태지역 관광전문가 등 550명 참가 

아태지역 각국의 관광 리더들이 강릉으로 모인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연차 총회(PATA ANNUAL SUMMIT 2018, 이하 PAS 2018)가 5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다.

PAS 2018은 ‘다리놓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기: 협업이 창조하는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UNWTO와 PATA 마리오 하디(Mario Hardy) CEO,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자메이카 에드먼드 바틀렛(Edmund Bartlett) 관광장관, 샤론짓 레일(Sharanjit Leyl) BBC월드 뉴스 프레젠터&프로듀서, 박주영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등 국제적 리더와 태평양 지역 전문 의사 결정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총회는 4개의 토론 세션과 3개의 인터루드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세션은 ‘지역 사회 연결: 관광 개발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과 지역 관심사의 조화’에 대해 다룬다. 도영심 STEP 재단 이사장과 크리스 보트릴(Chris Bottrill) 캐나다 카필라노 대학교수 등이 지역 공동체 협력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한다. 이어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접속 설계’, ‘성별의 차이 극복’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디지털 마케팅 세계에서의 휴먼 터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인터루드 무대 중에서는 Awe cademy 라야 비드샤리(Raya Bidshahri) 최고경영자의 ‘새로운 연결 방법’이 눈길을 끈다. 인공 지능이 어떻게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는지 발표한다. 이외에도 사교 행사, 무료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한편, PAS 2018의 등록비는 학생, PATA 회원, 일반 등 조건에 따라 59~499달러까지 다양하며, PATA 홈페이지를 통해 PATA와 제휴를 맺은 강릉의 호텔도 예약할 수 있다. www.pata.org/pas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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