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링스, 5월6일부터 멤버십 회원 초대 
-골프연계 여행상품 등 경제효과 약 200억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이 중국인 3,000여명을 제주에 초청한다.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은 ‘제주 프로젝트 설명회’를 진행하고 골프와 연계한 제주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지난 24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래리 왕(Larry Wang) 대표, 퍼시픽링스 코리아 여인창 대표, 관광협회 관계자, 호텔 및 골프장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 프로젝트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중국인 회원 3,000여명을 초청하는 골프여행 프로모션이다. 퍼시픽링스 코리아는 회원의 가족 등 동반 여행객까지 고려해 약 5,000~6,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 이상이 여행을 확정했다. 

퍼시픽링스 코리아는 골프를 중심으로 항공, 숙박, 식사, 관광 등 관광객이 제주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 테디밸리, 해비치, 라온 CC 등과 제휴를 맺었고, 제주 신라, 롯데, 해비치 호텔 등과 협력한다. 관광객의 쇼핑을 위해 신라면세점, 제주관광공사면세점 등과 서비스 제휴도 추진한다. 또한 현지 여행 서비스업체인 신한GM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 프로젝트는 골프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을 구성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은 4박5일 일정을 기본으로 라운드는 총 3회가 포함됐다. 자유여행 상품은 항공과 호텔, 골프장 등 제휴 파트너사와 연계해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각 파트너사에서 전용 서비스 데스크를 운영하고, 셔틀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다음달 6일, 1차 VIP회원 20명을 시작으로 5월13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100여명의 회원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퍼시픽링스 코리아는 관광객 1인당 소비 규모를 약 670만원으로 추정해 3,000명 방문 시 경제적 가치는 약 200억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퍼시픽링스 코리아 여인창 대표는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골프 휴양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 제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여행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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