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부터 폴란드식 피자빵까지 … 5월6일, 대사관 주최 폴란드의 날

폴란드의 전통 노래와 음식, 미용 등을 즐기고 왕복항공권의 행운까지 누리는 특별한 하루. 주한폴란드대사관(이하 대사관)이 5월6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회 폴란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대사관은 폴란드의 문화와 언어를 알리고, 독특한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자기 그릇과 아로니아, 생수, 미용 제품을 소개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폴란드의 피자빵이라고 알려진 자피에칸카와 소시지를 이용한 샌드위치도 맛볼 수 있다. 

특히 LOT폴란드항공(LO)은 서울-바르샤바 왕복항공권 등 경품 추첨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퀴즈 이벤트도 열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음악도 빠질 수 없다. 계명·쇼팽 음악원은 폴란드 유명 작곡가의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학생들은 폴란드 전통 춤을 소개한다. 또 다채로운 색감의 폴란드 전통 의상들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폴란드는 쇼팽과 마리 퀴리 부인의 나라, 소금 광산의 나라 등에 더해 미식, 호박 보석, 발트해의 숨은 명소 등으로 여행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 여행객의 유럽 여행지 검색량 조사에서 폴란드의 바르샤바가 검색량 증가율 257%로 로마, 부다페스트, 바르셀로나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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