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CZ)이 온라인 좌석 선택 및 체크인 서비스 규제 소식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중국남방항공은 “우리는 제3자 플랫폼에게 좌석 선택 및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며 “탑승객은  중국남방항공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서 온라인 사전 좌석 지정과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제외하고는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서만 좌석을 지정 할 수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추가적인 침해를 금지하도록 제3자 플랫폼에 이와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하지만 중국남방항공은 제3자 플랫폼과 향후 협력을 위한 여지를 남겨뒀다. 

중국남방항공 대변인은 제3자 플랫폼과 그들의 고객을 위해 체크인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옵션을 설명했다. 

A. 여행자 관리 시스템의 기술 제공 업체이자 중국남방항공 및 기타 주요 항공사의 출발 관리 시스템인 트래블스카이(TravelSky)는 여행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대신 계열사인 우메트립(Umetrip)은 승객들에게 좌석 선택과 체크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B. 중국의 몇몇 특정 공항만 중국남방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를 배정했다. 온라인 셀프 서비스 체크인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C. 제3자 플랫폼은 중국남방항공의 모의 로그인 플랫폼을 통해 체크인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4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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