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양 도시 간 관광산업 중요도가 증대됐다. 2016년 약 5만 명에서 2017년 약 10만 명으로 2배 증가했다. 강원도는 지역관광 및 양양공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양공항과 속초항, 동해 묵호항 등을 연계한 ‘플라이-크루즈’ 를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양양공항에 입국한 관광객이 속초항을 통해 크루즈에 승선, 러시아와 일본을 관광한 후 양양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상품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상승한 방한 관심도, 러시아 서부지역 소비층 대상 정기노선 개발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2016년 한국을 찾은 러시아인은 총 23만3,973명으로 이중 양양공항 입국객은 39명, 속초항 입국객은 971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7년에는 방한 러시아인 27만427명(+15.6%), 양양공항 입국객 71명(+82.1%), 속초항 입국객은 1,345명(+38.5%)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지사, Trn-news.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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