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좌석 관련 서비스로 확대

아시아나항공(OZ)이 좌석 관련 서비스로 마일리지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1일부터 그동안 유료로 제공했던 좌석 관련 서비스를 마일리지를 공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350 기종의 이코노미 좌석 이용객들은 노선에 따라 2,000~1만5,000마일을 공제하고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앞좌석 중 일부 선호 좌석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는 선호좌석서비스는 2,000~1만 마일리지를 공제한다. B747 항공기 운항 노선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좌석 구매 고객이 추가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퍼스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기 출발 당일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원하는 좌석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자 본인의 마일리지만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를 항공권 구매부터 마일리지 좌석 승급, 초과 수하물 결제, 기내면세 및 로고숍 이용, 이마트·CGV·금호리조트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태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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