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25일,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전세계 37개국 골프여행 관계자 600명 

제7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이 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은 글로벌 골프 여행업 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골프 상품을 판매하는 전 세계 여행사와 아태 지역 골프장, 리조트, 관광청, DMC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컨벤션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220명 이상의 골프 전문 오퍼레이터를 포함해 아태 지역 골프 여행 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골프 전문 여행사 17개 업체에서 총 25명이 참가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자가 많은 국가로 기록됐다. 4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성사된 비즈니스 미팅은 4,000건에 달한다. 글로벌 골프 여행업 협회 월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가이타이, 클락 등 필리핀을 골프 관광지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골프 여행업 협회는 전 세계 주요 골프 여행사들의 주목을 받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을 매년 개최지로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골프 여행업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olf Tour Operators)는 1997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골프 컨설팅 협회로 골프장, 골프 리조트, 호텔, 항공사, 관광청 등과 골프 전문 여행사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100개국에서 2,500개 이상 골프 관련 업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