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프로그램·IT 분야 등 협력 … 중국 호텔 인증 마크 250곳 목표

아코르호텔이 중국 여행플랫폼 씨트립과 지난달 30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는 아코르호텔의 호텔 네트워크 홍보와 아코르호텔의 대표 매장 구축, 로열티 프로그램 공동 개발, IT 분야 협력 등 4가지 목표에 집중할 계획이다.

100개국 4,300개의 호텔과 1만개의 프라이빗 렌탈을 운영하고 있는 아코르호텔과 3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씨트립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씨트립 제인 선(Jane Sun) CEO는 “씨트립 고객들이 아코르호텔이 보유한 다양한 호텔들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흥미로운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코르호텔 세바스챤 바진(Sebastien Bazin) 회장 겸 CEO는 “씨트립과의 파트너십으로 아코르호텔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중국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호텔 브랜드로 각인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아코르호텔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해 2020년까지 최소 250개 호텔에서 중국 호텔 인증 마크인 ‘차이나 옵티멈 스탠다드’를 획득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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