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부산·대구·서울 관광설명회 개최 … 서울·부산 로드쇼 개최해 FIT여행객 공략

지난해 한국인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선 타이완이 한국인 유치를 위한 공세를 강화했다. 타이완관광청은 부산(24일)과 대구(25일), 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타이완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홍보했다.

지난해 105만4,708명의 한국인관광객을 모객하며 처음으로 한국인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 타이완은 이번 관광설명회로 한국시장을 한층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올해 1월과 2월 동안 한국인관광객 22만1,870명을 모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7.25% 성장했다.

타이완교통부관광국과 타이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트래블마트와 관광설명회가 함께 진행됐다.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이란현 등 시정부를 비롯해 골프, 호텔 등 60여개 관광업체가 참여했다. 트래블마트와 관광설명회를 통해 타이완의 지방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여행상품을 홍보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타이완관광협회 예쥐란(Yeh Chu-Lan)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명 관광지 외에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타이완의 다양한 지역을 홍보했다”며 “타이완의 관광상품을 잘 기획해 재방문 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완관광청은 FIT여행 증가 추세에 맞춰 부산(24일)과 서울(27일)에서 ‘클로즈 업 타이완(Close Up Tiwan)’ 로드쇼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타이완의 매력을 알렸다. 부산 NC백화점 앞 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광장에서 열린 로드쇼에서는 타이완 10개 섬을 주제로 현지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현지 먹거리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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