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박, ‘비행기로 가는 울릉도’ 출시…김포-대구 항로 이용

여행박사가 이동 시간을 반으로 줄여 좀 더 빠르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비행기 타고 가는 울릉도 여행’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수도권에서 포항여객터미널까지 육로 이동에 따른 시간적·체력적 부담을 국내선 항공기로 덜어낸 게 핵심이다. 포항여객터미널까지 차량으로 긴 시간을 달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김포공항에서 대구공항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후 포항여객선터미널로 넘어가 배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전체 소요시간은 5시간 반 정도로 기존의 절반 수준이다. 김포공항에서 대구공항까지 55분이면 도착해 전체 소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가격도 버스를 타고 가는 여행과 4~5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경비부담도 적다는 게 여행박사의 설명이다.

2박3일 일정이며, 왕복 항공권과 포항여객터미널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육로관광, 숙소 2박, 식사 4식, 현지 안내비를 포함해 34만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최소 출발인원은 10명이며, 7월21일까지 매주 월·화·토요일에 출발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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