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에서 방한 MICE 로드쇼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5월10일 싱가포르에서, 11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MICE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 2개 지역에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 방한 인센티브 및 기업회의 시장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로드쇼 이후 말레이시아 하이오(Hai-O) 그룹의 인센티브 관광단체 1,200명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성사됐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지역컨벤션뷰로와 컨벤션 센터, MICE 전문여행사, 호텔 등 65개 기관 및 MICE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현지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언론인, 미팅플래너,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와 주요 관광지,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도 소개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 지역 인센티브 방한객은 총 13만9,934명으로 전년대비 31.4% 증가했다. 올해는 4월까지 5만9,000여명이 방한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인센티브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철범 미팅인센티브팀장은 “3월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하노이 등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인센티브 관광 전략시장인 동남아의 지속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