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공연관광 페스티벌 개최
외국어 자막 뮤지컬 등 집중 홍보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관광 홍보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올해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공연관광축제 모습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관광 홍보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올해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공연관광축제 모습 ⓒ한국관광공사

공연 관람하러 한국 오세요!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방한 공연상품 프로모션에 본격 나섰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과 마루노우치홀에서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 도쿄 공연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문화관광콘텐츠 구매력이 높고 한국공연관광 잠재 수요가 많은 일본의 방한 공연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였다. 


외국어 자막 대학로 인기 뮤지컬인 ‘사랑은 비를 타고’와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그리고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대형 뮤지컬인 ‘1446’, 한국대표 넌버벌(비언어극)공연 ‘셰프’와 ‘판타스틱’ 7개 공연을 4일간 선보였다. 또 뮤지컬 배우 카이와 김소향, 한국관광 홍보대사 아이돌그룹인 BTOB의 서은광이 참여해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등 대형 뮤지컬 갈라쇼를 벌이고, 관객과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 달 간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를 개최해 기존 상설공연들은 물론 ‘웃는 남자’, ‘1446’ 등 대형 뮤지컬도 선보여 한국 공연콘텐츠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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