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IVV 올림피아드 대회 유치 성공… 외국인 2,000명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체육진흥회가 추진하는 2021년 ‘제17회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International Volkssport Verband) 올림피아드 대회’를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지원해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IVV 올림피아드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엘리트·비경쟁 스포츠 이벤트다. 1989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회는 2021년 10월 개최 예정으로, 참가규모는 40개국에서 방한하는 외국인 2,000여명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될 것으로 관광공사는 예상했다. 대회는 걷기(42.195km, 20~30km, 10~15km), 자전거타기(20~30km), 수영(300~1,000m)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IVV 올림피아드 한국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32개 해외지사를 통한 해외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