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IVV 올림피아드 대회 유치 성공… 외국인 2,000명 참가

21일 이탈리아 시실리에서 열린 IVV 총회에서 서울이 미국 알링턴(Arlington)을 제치고 2021년 제17회 IVV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한국관광공사
21일 이탈리아 시실리에서 열린 IVV 총회에서 서울이 미국 알링턴(Arlington)을 제치고 2021년 제17회 IVV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체육진흥회가 추진하는 2021년 ‘제17회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International Volkssport Verband) 올림피아드 대회’를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지원해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IVV 올림피아드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엘리트·비경쟁 스포츠 이벤트다. 1989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회는 2021년 10월 개최 예정으로, 참가규모는 40개국에서 방한하는 외국인 2,000여명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될 것으로 관광공사는 예상했다. 대회는 걷기(42.195km, 20~30km, 10~15km), 자전거타기(20~30km), 수영(300~1,000m)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IVV 올림피아드 한국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32개 해외지사를 통한 해외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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