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트래블, 사요스타 리조트 G.C 상품 출시
최저 99만원부터, 27홀 라운드에 추가 9홀

일본 오카야마의 유명 골프코스인 사요스타 리조트 G.C ⓒ호도트래블
일본 오카야마의 유명 골프코스인 사요스타 리조트 G.C ⓒ호도트래블

일본 오카야마현의 고즈넉하고 정갈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프 상품이 출시됐다. 단순히 골프 라운드에 그치지 않고 머무는 동안 수준높은 경험을 강조한 상품이다. 


일본 골프여행을 전문으로 다루는 일본골프닷컴 호도트래블이 오카야마현 사요스타 리조트 G.C를 주목했다. 사요스타 리조트는 일본 효고현 사요군 사요정에 위치해 있는 골프 리조트로 일본 관서지방에서는 손꼽히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부분은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숙박 시설이다. 자연의 요소를 건축물 안으로 끌어들이는 안도 타다오의 특색이 그대로 드러나는 공간이다. 커뮤니티 플라자를 중심으로 4개 동이 위치해 있으며 각 동에서 산을 바라볼 수 있다. 독립성이 높으면서도 반대로 이용자끼리 어우러질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어 풍부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객실은 물론이고 수영장, 레스토랑, 테니스코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골프코스는 총 27코스다. 동, 서, 남 코스로 이뤄져 있는데 각기 특색이 달라 라운드의 재미도 각기 다르다. 호도트래블은 대한항공 오카야마 노선을 이용한 사요스타 리조트 골프 4일 상품을 운영한다. 목, 금, 토요일 3회 출발하며 항공 블록을 확보해 운영해 안정성을 더했다. 이동 시간도 편리해졌다. 기존 오사카를 통해 갈 경우 2시간30분의 차량 이동시간이 필요했지만, 오카야마 공항을 이용하면 90분 정도면 공항에서 리조트에 닿을 수 있다. 3박4일 일정동안 3회의 라운드가 진행되며 추가 9홀에 대해서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클럽식 중식을 포함한 전일정 식사, 송영버스 등 전체 포함가로 99만원부터다. 


한편, 골프코스가 속해있는 오카야마현은 많은 관광 자원이 있는 곳이다. 혼슈와 시코쿠를 잇는 세토대교를 비롯해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고라쿠엔, 그리고 일본 최고의 산성인 비쥬마쓰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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