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퍼들이 애정하는 해외 목적지는 따로 있다. 바로 치앙마이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연중 선선한 날씨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여름에도 쾌적한 날씨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 

홀인원투어는 ‘태국 치앙마이 3색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치앙마이 3대 명문 골프장을 골고루 이용한다는 것. 알파인 골프 클럽은 치앙마이 중심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페어웨이 주변의 호수와 언덕 등으로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자연 경관을 살린 조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18홀 코스 전체가 도그레그(Dogleg)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그린밸리 컨트리 클럽은 1990년 개장한 곳으로 데니스 그리피스(Dennis Griffiths)가 디자인한 곳으로 알려졌다. 시내 중심과 30분 거리로 가깝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즐기기에는 다소 긴 코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하이랜드 CC는 2015년 아시아 골프 어워즈에서 ‘Best Value Golf Experience 태국’에서 3위를 차지한 곳이다. 산악 지형으로 연못이 적지만 100개 이상의 벙커가 있고 페어웨이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골프장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고급스러운 샹그릴라 리조트에 숙박하는 럭셔리 상품이다. 전 일정 식사와 가이드가 포함돼 있으며 5월 중 예약 고객에는 전 일정 마사지 3회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샹그릴라 리조트는 5성급 호텔로 훌륭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라운드 후 리조트에서 휴식하거나 각종 부대시설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이 홀인원투어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4박6일 일정시 메조 골프 클럽 라운드가 추가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