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한국문화관광연구원 MOU 체결…관광두레 상품 판매, 체험존도 운영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 이기황 상무(오른쪽)와 관광두레사업단 박주영 단장(왼쪽)이 관광두레 활성화를 위한 업부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 이기황 상무(오른쪽)와 관광두레사업단 박주영 단장(왼쪽)이 관광두레 활성화를 위한 업부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과 ‘관광두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5월17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여행, 숙박, 식음 및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이 있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돼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산하의 관광두레사업단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인터파크투어는 웹사이트에 관광두레 체험 기획전을 상시 운영함과 동시에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을 조성한다. 국내여행 카테고리 내에 운영하는 ‘관광두레X인터파크투어’ 기획전에서는 1차적으로 주민여행과 체험, 숙박 등 3개 분야에 걸친 38개의 여행상품을 연말까지 판매한다. 춘천 만들어봄 한지체험(7,000원 부터), 안동 전통문화  체험(1만2,000원 부터), 구례삼촌 쿠키만들기 체험(2만원 부터), 가평 이일유발효 체험(3만5,000원 부터) 등이 있다. 지속적으로 상품 종류와 개수를 확대 운영한다. 


오프라인 차원에서는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2층에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을 조성했다. 관광두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관광두레 체험 신청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3팀을 선정해 관광두레 여행비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광두레사업단은 주민들이 직접 개발해 운영하는 국내여행 상품을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판매 활로를 찾도록 적극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광두레의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 이기황 상무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면서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두레 사업 참여를 통해 여행 산업 및 내수 활성화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더욱 관광두레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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