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통해 부당한 ADM 방지
협의체 통해 부당한 ADM 방지
  • 김선주 기자
  • 승인 2018.05.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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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ADM 워킹그룹’ 개설 방안 IATA와 협의… ADM 관련 제도개선

항공사들의 ADM(Agent Debit Memo) 정책 개선을 위해 항공사-여행사 협의체를 개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항공사와 여행사가 참여하는 가칭 ‘ADM 워킹그룹’을 만들고, 이를 통해 항공사들의 ADM 정책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항공사의 부당한 ADM 발행으로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마찰이 자주 빚어지고, 여행사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IATA 본사 차원에서도 ‘ADM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KATA 양무승 회장은 “5월9일과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에 참석한 결과, IATA 본사에서도 여행사와 항공사가 참여해 ADM 관련 정책을 협의하는 ADM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개념의 ADM 관련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성격으로 구성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부에 이미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APJC(Agency Programme Joint Council) 내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아예 별도의 채널로 신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BSP 관련 업무가 IATA 싱가포르본부로 이관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IATA코리아가 아닌 IATA싱가포르 본부에 설치하는 식으로 논의가 진행될 수도 있다. APJC는 IATA의 항공사-여행사 간 의사협의기구로 각각 7명의 항공사 및 여행사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KATA는 구체적인 방식과 형태에 대한 구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일단 IATA코리아 측과 협의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한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항공사-여행사 간의 ADM 워킹그룹이 형성되면, 그동안 개별 여행사 차원에서 대응해야 했던 ADM 관련 각종 불합리한 사례에 대해서 여행사 공동의 체계적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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