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레드캡·참좋은·KRT 제휴…미주·유럽·대양주까지 확대

아시아나항공(OZ)이 5월14일부터 마일리지 적립 범위를 확대하면서 고객 혜택을 한층 더 넓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참좋은여행·KRT와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작하면서 총 4곳의 제휴 여행사를 운영하게 됐다.


마일리지 적립 제휴는 고객이 제휴 여행사의 마일리지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할 시 구매금액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규 여행사를 추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4곳의 여행사(롯데관광·레드캡투어·참좋은여행·KRT)와 제휴하는 한편 미주·유럽·대양주 노선의 장거리 패키지 상품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여행사 및 대상 노선, 금액에 따라 2,000~5,00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롯데관광은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 가능하며 레드캡투어는 유럽 한정으로 3,000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참좋은여행의 경우 미주 노선에 한해 최저 2,000마일리지부터 4,000마일까지 적립 가능하며 KRT는 미주·유럽·대양주 노선에서 2,000~4,0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마일리지 적립 제휴 여행사의 확대를 통해 기존 유럽 노선에 한정됐던 제휴 대상 노선을 미주와 대양주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제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및 선호도를 살펴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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