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은] 하이난은 반등 시작, 인센티브도 쑥쑥
[지금 중국은] 하이난은 반등 시작, 인센티브도 쑥쑥
  • 차민경 기자
  • 승인 2018.06.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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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걸림돌 없어 상대적으로 회복세 빨라…7성급 ‘아틀란티스’ 등 신규 인프라도 오픈
중국의 유일한 휴양지인 하이난의 예약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비자 발급에서 자유로워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여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유일한 휴양지인 하이난의 예약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비자 발급에서 자유로워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여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 회복의 신호는 아주 선명하지는 않더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하이난 전문 랜드사인 플랜에이투어는 전년대비 올해의 수요, 나아가 하반기의 예약 동향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난은 중국에서도 특수한 시장에 속한다. 산동성과 더불어 유일하게 항공자유화가 체결된 지역이면서, 또한 유일하게 한국 사람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사드로 인한 수요 감소는 피할 수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시장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비자 발급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플랜에이투어 김기천 대표는 “사드 문제가 회복 단계라고는 하지만 아직 비자 발급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여서 중국 상품 판매가 예전만큼 쉽지는 않다”며 “하이난은 비자 없이도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나쁘지 않은 속도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복 조짐은 여러 부문에서 확인되고 있다. 우선 상품가격이다. 사드 이전 평균 79만원대, 89만원대였던 하이난 3박, 4박 상품은 사드 문제가 절정이었던 지난해에는 29만원대, 39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같은 상품의 상품가는 59만원대, 69만원대로 뛰어올랐다. 정상 가격대까지 오르지는 못했으나 회복세에는 접어들었다. 인센티브 예약 신호도 긍정적이다. 하반기 가을에 출발하는 중형 인센티브의 예약이 차근차근 쌓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시장 회복을 점쳐볼 수 있는 요인 중 대표적인 것이 인센티브인데, 하반기 예약이 속속 들어오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예약의 반등과 더불어 시장 환기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난 내에 올해 중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4월 7성급 호텔인 아틀란티스가 오픈했다. 하이난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비롯해 수준 높은 호텔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다른 상품과 달리 100만원대 이상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어 하이탕베이에는 공룡을 테마로 한 쥬라기팜랜드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주간 및 야간 프로그램, 공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이난 지역이 가족여행이 많은 만큼 아동을 위한 목적지로 활용도가 높다. 민속촌 개념의 야전고채도 있다. 이족과 묘족의 전통 문화상, 생활상을 재현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것들이 많이 생기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랜에이투어는 하이난 시장에 꾸준히 투자하며 전환점을 준비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하이난 싼야 전세기를 올해도 계속 진행 중이며, 오는 동계에는 기존 주 2회 일정을 주 4회로 증편한다. 하반기 시장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PICK! 여기는 꼭
플랜에이투어 김기천 대표

플랜에이투어 김기천 대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국 여행지는
역시 하이난이다. 상품 판매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낀다. 매년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갈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지역이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휴양이 가능한 지역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호텔들이 들어와 있어 투숙 경험도 매우 수준이 높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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