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 그래도 성수기는 성수기
[취재 후] 그래도 성수기는 성수기
  • 김기남 기자
  • 승인 2018.06.1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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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성수기는 성수기

편- 6월 모객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7월 이후 여름 성수기 실적이 작년을 넘어서는 분위기다. 연차 사용으로 휴가가 분산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참좋은여행의 경우 7월을 중심으로 몰리던 수요가 8월과 9월로 분산됐다고 한다. 모두투어는 10~12%, 하나투어는 7~8월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의외로 일본 얘기가 없다. 성장률을 보면 동남아 못지않을 텐데 당연한 거라서 그런가.
차- 이번에 보니 유럽 패키지의 홈쇼핑 판매가 여행사마다 수십차례 진행되는 등 전략적으로 판매하는 분위기다.
김- 아무래도 유럽 상품이 판매가나 수익이 제일 많다보니 그런 현상이 계속되는 듯하다.
차- 사실 따져보면 유럽도 가격이 많이 떨어져 실제 수익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규모를 키운다는 성격도 많다.
편- 중국 아웃바운드는 완전히 회복된 건가. 
차- 그렇지는 않다. 
이- 모두투어는 긍정적으로 얘기했다.
차- 랜드사 반응을 들어보면 사람들이 느끼는 반감은 사그라졌지만 비자 문제 등으로 과거 수준을 회복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이- 크로아티아의 경우 우리나라 방문객 수가 일본과 중국보다 3배 큰 규모라고 한다. 
편- 정규편 항공이 괜히 취항하는 게 아니다. 이번에 협정을 체결한 포르투갈도 기대할 수 있겠다.
김- 포르투갈도 인기가 좋다. 44만명이 간다고 하는 크로아티아는 방송으로 주목 받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최근 방송 중인 <비긴어게인>이 포르투갈 여행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이- 6월말 방송 예정인 <꽃할배>는 이번에 독일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원년 멤버에 김용건씨가 가세했는데 과거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롯데제이티비, 발상의 전환

편- 롯데제이티비의 분위기가 괜찮다.
차- 안규동 대표가 부임한 이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 안 대표 부임 후 직원복지도 향상되고 인센티브도 넉넉하게 주고 있다고 한다.
이- 롯데제이티비는 현재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 비즈니스 패키지 상품이 인상적이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 패키지 상품을 가격에 민감한 홈쇼핑에서 진행했는데 성과도 좋았다.
차- 첫 번째 1,000명 모객, 지금 진행중인 두 번째 회차는 700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편- 가성비를 정확히 어필하면 비즈니스를 이용한 패키지가 홈쇼핑에 더 잘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가격에 비즈니스 클래스 여행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판매하면 타 상품과 차별화 되면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포장할 수 있다. 
김- 이번에 블록 작업을 해서 패키지로 만들었다는데 과감한 투자가 결과적으로 발상의 전환이 돼 히트를 친 셈이다.
편- 그동안 비즈니스 좌석을 홍보해 줄 수 있는 채널이 많지 않았는데 제품의 특징을 자세하게 소개할 수 있다는 홈쇼핑의 장점을 감안하면 항공사 입장에서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김- 3년 연속 흑자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봐도 되겠다. 옵션으로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비즈니스패키지를 내세운 홈쇼핑 상품은 없었다.

 

도마에 오른 라텍스

편- 인기 쇼핑 품목인 라텍스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 조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
차- 태국에서 6월 말쯤 나온다고 한다. 
김- 3년 동안 끌어안고 잤는데 찜찜해서 다 버렸다. 
편- 환불 이야기가 나오면 처리가 복잡해지겠다.
차- 오래 전에 산 것도 환불해달라고 할 수 있으니까 여파가 클 수 있다.
편- 국내에서 판매하는 태국 여행상품에 라텍스를 제외한 쇼핑은 거의 없지 않나.
차- 라텍스는 여전히 쇼핑 목록에 들어가 있지만 당분간 라텍스 판매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없다. 당장 대체제가 없고 지금 파는 상품 품질은 괜찮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편- 지금 파는 제품은 실제로 문제가 없나.
차- 대부분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차민경, 손고은, 김예지, 이성균, 전용언, 강화송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편=김기남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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