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의 상승세가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현지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베트남에 기반을 둔 퓨전리조트 그룹(Fusion Resort Group)이 한국시장을 찾아 여행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퓨전리조트 그룹은 5월29일 크라운파크호텔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시장에 퓨전리조트를 소개했다. 다낭, 푸꾸옥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자리를 잡은 퓨전리조트는 급증하는 한국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퓨전리조트에서는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하며 하루 한 번씩 룸에서 발마사지를 받거나 2개 이상의 스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조식의 경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레스토랑이나 룸에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조트에 따라 스파가든, 수영장, 헬스클럽, 영화관, 스팀사우나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89만명의 한국인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함에 따라 한국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먼저 다낭에 위치한 퓨전마이아 리조트(Fusion Maia Resort)는 조기예약 혜택을, 퓨전리조트 푸꾸옥(Fusion Resort Phu Quoc)은 2박 이상 숙박 시 20% 할인과 함께 하프보드(조석식)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허니무너와 FIT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한편 퓨전리조트 그룹은 대구(5월31일)와 부산(6월1일)에서 설명회를 열어 리조트를 소개하고 프로모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