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등 추가 입점 예정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전용 온라인몰이 6월1일 오픈해 선정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온라인몰 메인화면 ⓒ한국관광공사

경쟁률 5대 1에 육박하며 모집에 흥행했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전용 온라인몰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몰에는 현재 입점하고 있는 업체 외에도 항공, 철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점차 추가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대로 6월1일 오픈된 온라인몰에는 여행사가 판매하는 국내패키지, 체험형 여행상품을 비롯해 숙박, 체험 및 레저입장권 등이 판매되고 있다. 당초 입점이 확정된 업체 외에도 롯데관광, 새부산관광, 베니키아, 에이페이, 오늘밤엔 등의 업체가 6월 중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백만성 차장은 지난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온라인몰 오픈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오픈 직후 사용내역과 개인블로그 등을 통해 접하는 반응이 좋은 편이다”라며 “현재 온라인을 통해 안내하고 있는 서비스 예정 업체는 입점이 확정된 상황이며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자들도 상품 다양성과 가격경쟁력에 대해 호평을 내리고 있다. 2014년 당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한동관세법인 오현숙 차장은 지난 7일 “이전 사업과 비교해 편의성도 높아졌고 상품이 보다 다양해진데다 여행사가 판매하는 상품과 직접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면서도 “환급시스템이 아니라 항공, 철도, 버스 등 교통편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항공서비스는 제주항공이 하반기에 입점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몰은 사업에 선정된 근로자에 한해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2019년 2월까지 포인트 및 계좌이체, 카드결제 등 개인결제수단을 이용해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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