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으로 항공사 수익 하락”
“유가급등으로 항공사 수익 하락”
  • 김선주 기자
  • 승인 2018.06.1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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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기존 전망치 하향 수정 시사 … 예상치보다 낮지만 올해 흑자 유지

국제유가 급등세가 올해 항공사 수익전망도 바꿔놓을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데 맞춰 2018년 항공사 수익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항공전문지 ATW가 5월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ATA는 6월4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한 연례총회(AGM)에서 최신 산업재정전망을 발표했다.

 
시드니 AGM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ATA 알렉산드로 드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사무총장 겸 CEO는 기존 전망치가 하향 수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탄탄한 항공여객 수요는 항공사 경영자에게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연료비 상승에 대해서도 걱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전차 전망에서 IATA는 세계 항공업계의 2018년 수익을 최소 380억 달러(약 41조원)로 예상한 바 있다. 당시 IATA는 국제유가를 배럴당 60달러 수준으로 추정했지만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달 80달러에 육박했다.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항공산업은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는 국제유가 급등이 항공사 수익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그동안 이뤄진 항공사들의 구조조정과 비즈니스 모델 재편 덕분에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게 이유다. 알렉산드로 드 주니악 CEO는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수준보다는 낮겠지만 탄탄한 여객수요를 기반으로 올해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까지는 실질적인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항공산업은 경제주기의 피크에 있으며, 항공사들의 체질강화 덕분에 수익성이 낮아지더라도 예전처럼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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