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위, 지난해 할인쿠폰 이용 분석…월평균 1만3,000명 이용

지난해 외국인들이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www.vkc.or.kr)를 통해 뷰티 분야 할인쿠폰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행 받은 10만여 건의 온라인 할인 쿠폰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뷰티 업종 쿠폰 이용률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푸드(20%), 엔터테인먼트(19%), 쇼핑센터(8%), 통신 및 숙박 등 기타(8%) 순으로 나타났다고 5월29일 밝혔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뷰티 브랜드 미샤의 쿠폰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오설록 티하우스, 쁘띠프랑스, 롯데면세점, 바닐라코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방문위원회의 온라인 할인 쿠폰 서비스 페이지의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만3,000여 명으로, 어권별 이용자 분포를 살펴보면 영문 51%, 중문 40%, 일문7%, 기타 어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온라인 할인쿠폰 서비스의 주요혜택과 참여업체에 대한 해외 온라인 광고를 통해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에 맞는 신규 업체를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관광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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