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M+ 올해는 허니문에 초점
관광수입 8% 증가 목표 추진

태국정부관광청 유타삭 수파손 청장을 비롯한 태국관광업계 관계자들이 6월13일 파타야 카툰 네트워크 아마존 워터파크에서 TTM+ 2018 환영리셉션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최대 규모의 관광전인 타일랜드 트래블 마트+(Thailand Travel Mart+, 이하 TTM+)가 파타야의 오션 마리나 요트클럽(Ocean Marina Yacht Club)에서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개최됐다. 


‘럭셔리와 로맨스(Luxury and Romance)’를 주제로 한 이번 TTM+는 파타야를 중심으로 한 태국 동부의 웨딩 및 허니문 시장을 정조준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3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해 태국 전역 및 중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포함하는 메콩강 유역 경제권(Greater Mekong Subregion, GMS)국가에서 모인 300여명의 셀러와 교류했다.

 

지난해 태국 관광시장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러시아, 한국, 일본 등 주요 관광국가의 성장에 힘입어 방문객이 8.7% 증가했다. 태국정부관광청(TA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3,5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370만명으로, 전년대비 13.9%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관광수입은 232억 달러(한화 약 25조원)로 17.5% 증가했다. 올해 태국은 전년 대비 관광수익 8% 증가를 목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정부관광청 유타삭 수파손(Mr. Yuthasak) 청장은 “올해 파탸야에서 진행하는 TTM+는 2001년 이후 GMS국가들을 정식으로 포함한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TTM+ 2018을 통해 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하고 로맨틱한 관광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파타야 글·사진 = 전용언 기자 eon@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