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관광청, 국내 캠페인 시작…여행의 어려움 7가지 요소 분석
캐나다관광청이 ‘캐나다 여행, 어렵지 않아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수가 지난 3년간 급증하고 있고 전체 방문객의 65% 이상이 여행을 목적으로 캐나다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관광청의 연간 시장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2년 내 진지하게 캐나다 여행을 고려하는 한국인 수가 90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캐나다관광청은 “한국인들이 캐나다 여행을 당장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캐나다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캐나다 여행을 보다 쉽게 계획하고 떠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 여행에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여기는 7가지 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항공 :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밴쿠버, 토론토까지 직항으로 갈 수 있다. ▲거리 : 인천에서 밴쿠버까지 비행시간은 약 9시간30분으로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뉴욕보다 가깝다. ▲환율 : 6월12일 기준 1CAD는 826원으로 약세를 나타내 저렴한 물가로 여행이 가능하다. ▲교통수단 : 캐나다 여행은 육로, 수로, 항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비아레일(VIA Rail)을 이용해 서부에서 동부까지 기차여행을 하거나 페리나 보트로 수상 여행을 즐기고, 렌터카 여행도 가능하다. ▲계절 : 캐나다도 한국처럼 4계절이 있는 국가다. 다만 영토가 넓어 지역별로 기후와 기온 차이는 크게 난다. ▲비자 : 캐나다 방문시 비자가 필요하지 않다. 전자여행허가 eTA만 발급받으면 된다. 비용은 7CAD로 5년 간 유효하다. ▲일정 : 캐나다관광청은 지역별 추천일정을 소개한다. 체험별, 테마별로 다양한 일정이 소개되며 캐나다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