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SA로 JJ인터내셔널 선정…여행사 사이트에서 커미션 제공

로버츠 하와이가 한국 GSA로 JJ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JJ인터내셔널 레아 송(Leah Song, 왼쪽) 대표와 로버츠 하와이 대니 슘 이사
로버츠 하와이가 한국 GSA로 JJ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JJ인터내셔널 레아 송(Leah Song, 왼쪽) 대표와 로버츠 하와이 대니 슘 이사

 

로버츠 하와이(Roberts Hawaii)가 한국 마켓에 직접 진출했다. 로버츠 하와이는 하와이 내 공항셔틀, 스쿨버스 등 운송 서비스와 데이투어를 진행하는 회사다. 로버츠 하와이는 한국의 마케팅 업체인 JJ인터내셔널을 한국 GSA로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도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 B2B 거래를 해왔지만 FIT 시장이 커지면서 JJ인터내셔널을 통해 직접 소비자들에게도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의 채널을 오픈하고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안으로 한국어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며 소셜커머스 등 판매 채널은 더 넓어질 공산이 크다.

B2B 판매를 축소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로버트 하와이 대니 슘(Danny Shum) 이사<사진 오른쪽>는 “작은 여행사들도 직접 예약하고 커미션도 받을 수 있도록 최근 에이전트 전용 사이트도 개설했다”며 “JJ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하와이 커뮤니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문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로버츠 하와이는 하와이 내 스쿨버스, 코치 등 총 800대의 운송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로버츠 하와이는 하와이 내 스쿨버스, 코치 등 총 800대의 운송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로버츠 하와이

 

한편 로버츠 하와이는 하와이 내 스쿨버스, 코치 등 총 800대의 운송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까지 5년 동안 오아후섬과 마우이섬에서 공항셔틀 독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그밖에 데이투어로 진주만 투어, 하나(Hana) 투어, 와이메아 캐년 & 고사리 동굴 투어, 힐로 화산 투어 등 데이투어도 공급한다. 또 실내에서 진행되는 500석 규모의 폴리네시안 매직쇼도 운영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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