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전문 랜드사 제임스투어 1월 오픈 … 24년 경력 및 노하우로 인센티브·학단 등

제임스투어박평국 소장
제임스투어
박평국 소장

 

이름을 건 미주 전문 랜드사가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제임스투어는 US아주투어 출신의 박평국 소장이 본인의 이름(James)을 걸고 만든 랜드사다. 박 소장은 24년 동안 미주 지역에만 집중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미국, 캐나다, 중남미 전문 랜드사를 직접 운영하게 됐다. 


랜드사의 생명은 전문성이다. 특히 기업 방문이나 인센티브 등 단독 행사의 경우 더욱 그렇다. 현지와 여행사, 손님 간의 효율적인 거래는 물론 매끄러운 행사 진행 등 패키지보다 한 수 앞서야 하기 때문이다. 제임스투어는 마이스, 인센티브에만 집중한다.

오랫동안 패키지 상품을 맡으며 쌓은 현지 네트워크가 박 소장의 무기다.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신뢰를 쌓은 덕에 박 소장의 독립에 호텔이나 가이드, 현지 업체 등의 도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덕분이다. 박 소장은 “국내에서 미국 여행 시장을 잘 아는 사람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로 일정이나 웬만한 견적 문의도 곧바로 수정하고 조언할 수 있는 판단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1인 체제로 이제 막 소규모 여행사들과 거래를 시작했기 때문에 견적이나 행사 진행도 보다 집중해서 케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박 소장은 “보통 여행사들은 여러 랜드사에 견적을 요청해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으로 신뢰를 심어주고 비교 견적이 필요 없이 제임스투어만을 찾는 여행사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임스투어 사무소는 서울 중구 원창빌딩 708호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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