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랜드가 인수한 일본 히로시마의 리저스 크레스트 G.C의 한국 공식 판매점으로 디럭스 테마투어가 활동한다 디럭스 테마투어
지난해 전자랜드가 인수한 일본 히로시마의 리저스 크레스트 G.C의 한국 공식 판매점으로 디럭스 테마투어가 활동한다  ⓒ디럭스 테마투어

 

어디에서나 실패하기 힘든 게 일본 골프여행이라지만, 특히 히로시마 리저스 크레스트 G.C라면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9월 한국 전자랜드가 인수한 리저스 크레스트 G.C는 공식 한국 판매점으로 디럭스 테마투어와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저스 크레스트 G.C는 일본 혼슈 히로시마에 속해 있다. 미국의 골프코스 디자이너가 설계했으며 2개의 코스, 36홀로 구성돼 있다. 물, 돌, 산, 바다, 바람 등 자연요소를 살려 디자인했으며, 넓은 페어웨이와 그에 비례하는 광활한 시야 확보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꼼꼼한 관리도 특징이다. 처음 골프장 설계 당시 활동했던 스텝이 현재까지도 이곳 골프장의 그린키퍼로 재직 중이다. 설계 당시의 취지와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 


2개의 코스는 그랜드 코스와 로얄 코스로 나뉜다. 그랜드 코스는 2007년 ‘40회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곳으로, 스코틀랜드 링크스 풍으로 꾸며져 있다. 로얄 코스는 치밀하고 전략적인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최신형 전동 골프 카트가 운영돼 피로감도 적다. 


디럭스 테마투어는 리저스 크레스트 G.C의 공식 한국 판매점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지난 6월7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2박3일 일정동안 총 45홀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짧은 일정에도 라운드 시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항공료, 2박 숙박비, 그린피와 카트비, 그리고 전일 식사, 송영 서비스를 포함해 89만9,000원부터다. 덤으로 히로시마의 역사적인 양조장 카모츠루양조의 ‘다이긴죠’ 술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술은 2014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마신 술로도 유명하다. 

넓은 페어웨이와 시야확보가 장점인 리저스 크레스트 G.C
넓은 페어웨이와 시야확보가 장점인 리저스 크레스트 G.C  ⓒ디럭스 테마투어

 

명문 골프를 지향하는 만큼 프리미엄 서비스에도 중점을 뒀다. 시간과 뒷 차례 눈치에 허둥지둥하지 않도록 오버부킹 없이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받기로 했다. 디럭스 테마투어는 공식 판매점인 만큼 플레이 타임이 넉넉히 확보돼 있어 유연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현지에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며 고객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디럭스 테마투어는 “에어서울이 히로시마에 취항하면서 골프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골프여행이 많지 않았는데 디럭스 테마투어 전용 패키지를 통해 한결 부담없이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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