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은 고속열차 ‘이딸로’
이탈리아 여행은 고속열차 ‘이딸로’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8.06.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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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B2C 한국어 홈페이지 오픈 … 합리적인 가격·고객 서비스·열차 강점
이딸로 피에라 피찌(Piera Pizzi)
이딸로 피에라 피찌(Piera Pizzi)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

 

이탈리아의 고속열차 ‘이딸로(Italo)’가 한국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보람항공과 함께 올해 5월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예약과 발권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열차와 노선 등을 소개하기 위해 이딸로는 지난 8일 미디어 간담회도 진행했다.  


2012년 운행을 시작한 이딸로는 이탈리아 고속열차의 첫 번째 사기업 브랜드다. 이딸로는 현재 AGV 575 열차 25대와 신형 열차 펜돌리노 이보(Pendolino Evo) 12대를 보유하고, 베네치아-밀라노, 베네치아-로마 등 이탈리아의 13개 도시를 잇는다. 480개 좌석을 갖고 있는 펜돌리노 이보는 올해 5월부터 베네치아-밀라노 노선에 투입됐다.


이딸로 피에라 피찌(Piera Pizzi·사진)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는 “이딸로의 강점은 고객지향 서비스에 있다”며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깨끗하고 편안한 기차, 친절한 대면 서비스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벤딩 머신 근처에 직원이 상주하며 발권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도와주고, 문의는 페이스북을 통해 빠르게 처리하는 등 휴먼터치에 집중하고, 밀라노와 로마 등 몇몇 기차역에서는 클럽-이그제큐티브 탑승 고객을 위한 라운지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딸로의 노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노선은 로마-피렌체-베네치아이며, 비즈니스로는 로마와 밀라노 노선의 이용이 많다. 2017년 이용객은 총 1,277만3,000명이며, 정시성은 97%를 기록했다. 보람항공 정경준 과장은 “노선 자체는 경쟁사에 비해 다양하지 않지만 한국인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등 주요 도시들은 모두 운영 중”이라며 “현재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발권 시 발권 수수료가 없고, 이탈리아 1개국 여행 시 다른 패스에 비해 가격적인 장점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딸로와 GSA 계약을 맺은 단계는 아니지만 한국 시장의 관리를 전적으로 보람항공이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GSA 계약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태다”라고 전하며 “B2B 사이트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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