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개 호수, 호우타우에른 국립공원 등 다양 …지난해 한국인숙박 10% 증가해 13만4,085박

잘츠부르크관광청이 첼암제 카프룬,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 등 잘츠부르커란트의 여름 명소를 소개하며 사계절 여행지로서 매력을 강조했다
잘츠부르크관광청이 첼암제 카프룬,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 등 잘츠부르커란트의 여름 명소를 소개하며 사계절 여행지로서 매력을 강조했다  ⓒ잘츠부르크관광청

 

잘츠부르커란트(Salzbu rger Land, 잘츠부르크주)가 광활한 자연을 바탕으로 사계절 여행지임을 어필한다. 잘츠부르크주관광청은 잘츠부르커란트와 잘츠부르크시의 더 많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잘츠부르커란트에는 키츠슈타인호른(Kitzsteinhorn) 빙하와 슈미텐(Schmitten)산, 첼(Zell)호수가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첼암제 카프룬(Zell am See-Kaprun) 지역과 호에타우에른(Hohe Tauern) 국립공원, 총 길이 48km에 달하는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 도로(Grossglockner Hochalpenstrasse) 등 자연 명소가 많다. 특히 여름에는 쾌적한 날씨, 잘 구축된 축구 관련 인프라 덕에 분데스리가의 FC샬케 04, 바이에른 04 레버쿠젠 등 세계 유수의 축구 클럽들이 훈련지로 잘츠부르커란트를 찾는다. 올해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도 지난 12일까지 레오강(Leogang)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막바지 담금질을 했다. 또 잘츠부르커란트의 주도인 잘츠부르크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모차르트 생가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헬브룬 궁전, 미라벨 정원 등의 명소가 있다.

잘츠부르크주관광청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 마케팅 이사

 

잘츠부르크주관광청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 마케팅 이사<사진>는 “잘츠부르커란트의 여름은 고산과 185개의 깨끗한 호수가 선사하는 풍경 등 휴양 여행도 적합하다”며 “겨울에는 22개의 지역에서 스키를 탈 수 있어 사계절 여행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해 한국인관광객의 숙박일수는 10.2% 이상 성장한 13만4,085박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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