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까지 이미 한국인 54만명 기록한 다낭…“한국 내 첫 설명회, 다방면에 협력할 것”

올해 1월 공식 라이센스를 받아 오픈한 다낭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첫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공식 라이센스를 받아 오픈한 다낭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첫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낭관광청 한국사무소가 본격적으로 공식 활동에 속도를 낸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2018에 참석함과 동시에 여행박람회 기간에 ‘다낭관광청 설명회 2018’을 열어 다낭 여행정보를 소개했다. 


다낭관광청 설명회에는 베트남 정부 및 다낭관광청 소속의 인사가 초청돼 공신력을 높였다. 베트남정부여행국 응옌 퀴 푸엉(Mr. Nguyen Quy Phuong) 여행산업관할부 디렉터, 다낭관광청 후인 티 후엉 란(Ms. Huynh Thi Huong Lan) 책임 디렉터, 주한베트남대사관 딘 반 모(Mr. Dinh Van Mo) 감사가 각각 기념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다낭관광청 후인 티 후엉 란 책임 디렉터는 “2016년 다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45만명이었으나 2017년 91만6,000명으로 두 배 성장했다”며 “올해는 1월부터 4월까지 총 54만명의 한국인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계속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현했다. 1월부터 4월까지 같은 기간 동안 베트남을 찾은 전체 한국인 관광객이 117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여행객의 절반이 다낭에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다낭의 외국인 시장 중 한국인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낭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올해 1월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공식 활동을 시작했고,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다낭관광청 한국사무소 노태호 대표는 “관광청 차원에서 개최하는 국내 첫 설명회”라며 “다각도에서 다낭과 관련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다낭의 축제 정보를 비롯해 음식, 문화, 관광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진행됐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