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명 커플 배우 초청해 홍보…7월에도 셀럽 마케팅 지속

9일 인사동에서 한국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있는 인도 배우이자 커플인 로한 메헤라(왼쪽)와 칸치 싱
9일 인사동에서 한국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있는 인도 배우이자 커플인 로한 메헤라(왼쪽)와 칸치 싱  ⓒ한국관광공사

 

셀럽(유명인사) 마케팅으로 인도를 공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인구 13억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 유명 연예인 커플을 활용한 셀럽 마케팅을 전개한다. 인도 신예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로한 메헤라(Rohan Mehra)’와 ‘칸치 싱(Kanchi Singh)’ 커플을 초청해 TV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 커플은 현지 공중파 방송인 인디아TV(India TV)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과 제주의 관광명소를 방문했고, 카약과 요트 등 다양한 레저체험도 했다.


이번 촬영 내용은 1개월 내에 현지 공중파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 이들 커플은 촬영 기간 중 각자가 운영하는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SNS를 통해 한국 관광을 실시간 홍보했다.


관광공사는 셀럽 마케팅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인도의 온라인 여행사인 이지고원(Ezeego1)과 서울관광재단·경기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미스인디아(Miss India)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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