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투어 사쿠슈무사시 G.C 상품 출시
27홀 챔피언 코스와 천연 온천의 조화

쓰야마성에서 바라본 고즈넉한 풍경. 저녁에는 무제한 야끼니꾸 특식으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랜다 라베투어
쓰야마성에서 바라본 고즈넉한 풍경. 저녁에는 무제한 야끼니꾸 특식으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랜다 ⓒ라베투어

 

일본 소도시 여행으로 제격인 오카야마현에서 골프여행까지 가능한 상품이 나왔다. 3박4일 간 고즈넉한 정취와 수려한 풍경과 함께 마음껏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 전문 여행사 라베투어는 오카야마 공항에서 1시간 거리인 사쿠슈무사시 골프&리조트를 활용해 수준 높은 골프 여행을 제공한다. 이곳은 1975년에 개장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치의 27홀 챔피언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자란골프(Jalan Golf), 라쿠텐GORA 등 일본의 골프 관련 사이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인 골프스텝이 상주해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일정 또한 알차게 꾸려졌다.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대한항공을 타고 출발해 1시간 30분이면 오카야마공항에 도착한다. 도착 당일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라운드를 시작한다. 3일간 주중 최대 72홀, 주말 최대 54홀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3가지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넓은 페어웨이의 하리마 코스, 업 다운이 조화를 이룬 미마사카 코스, 나기산의 경치가 보이는 아니바 코스다. 미마사카 코스의 8번 홀은 사크슈무사시 골프장에서 유명한 홀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려놓으면 분수가 올라온다. 햇빛이 강한 날이면 물줄기와 빛이 만나 무지개를 볼 수도 있다. 또 8번 홀은 연못이 그린을 감싸 안은 형태로 4개의 벙커가 있는 이색적인 홀이다. 아니바 코스의 경우 변화가 많아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거리가 다양해 방향성과 정확한 힘 조절이 요구되는 코스다.

사쿠슈무사시 골프&리조트의 27홀 코스는 자란골프, 라쿠텐GORA 등 일본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쿠슈무사시 골프&리조트의 27홀 코스는 자란골프, 라쿠텐GORA 등 일본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베투어

 

3일 동안 골프에 집중하는 만큼 숙소 또한 중요하다. 사쿠슈무사시의 리조트는 넉넉한 사이즈의 객실과 천연온천, 노천탕, 노래방,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골프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 관광은 최소화돼 있지만 쓰야마성 방문, 쇼핑, 무제한 야끼니꾸 특식 등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오카야마 3박4일 상품은 4인 기준 1인당 109만원(금·토·공휴일 1인 1박당 4만원 추가)부터며 왕복항공권과 숙박, 그린피, 전동카트, 조·석식 등이 포함돼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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