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그룹과 항공산업 조사전문기관 CAPA Ind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인도의 해외 레저여행자가 1,39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저 여행은 인도 전체 해외 출국자의 22%인 480만 명으로 추정되며 세계 평균 53%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나 2025년에는 1,390만 명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목적지 상위 5개국(두바이, 태국, 프랑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이 전체 레저 여행자의 50% 이상을, 상위 10개국이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방문을 가장 희망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성수기는 여름방학이 있는 4∼6월과, 연휴가 많고 결혼 시즌인 10∼1월이다. 인기가 높은 여행테마는 SIT(특수관심관광), 크루즈, 해외 신혼여행, 이벤트 연계 여행, 휴양 여행 등이다. 


장애 요인으로는 ▲직항 노선의 부족(노선이 적고 가격이 비싸 장거리 국제 항공 탑승객의 80%는 경유편 이용) ▲비자 발급(비자 면제 또는 도착 비자 적용국이 50개국에 불과(최근에는 여러 국가에서 비자 간소화 추진 중)) ▲잘못된 마케팅(많은 국가들이 인도를 단일 시장으로 인식하여 일반적인 물량 위주의 마케팅을 구사) 등으로 나타났다. 


뉴델리지사, Travel Biz Mon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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