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OTA 씨트립이 외화 거래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인의 해외 여행자 수를 늘릴 계획이다. 상하이에 기반을 둔 씨트립이 상하이 동부 주요 지역에 약 30개의 통화를 제공할 수 있는 첫 번째 지점을 열었다고 지에미안뉴스(Jiemian News)는 보도했다.  


씨트립과 중국 관광 아카데미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여행자는 총 1억3,000만건의 해외 여행을 떠났으며, 약 1,152억달러(한화 약 128조5,632억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6년과 비교해 여행 횟수가 7% 증가하고, 해외 지출이 5% 늘어난 수치다. 씨트립의 외화 거래소를 이용할 고객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거나 인출 서비스 센터로 직접 가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씨트립은 연말까지 10 개 주요 도시를 커버함과 동시에 전국 30개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Yicai Global 6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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