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홍콩 리타 라우Rita Lau 세일즈 어시스턴트디렉터
머레이 홍콩 리타 라우(Rita Lau) 세일즈 어시스턴트디렉터

 

머레이 홍콩(The Murray HongKong)은 홍콩의 문화적 유산을 살리면서도 미래지향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최신 호텔이다. 2012년까지 홍콩의 정부청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2017년 호텔로 탈바꿈시켰다. 홍콩공항 등을 디자인한 영국 디자이너가 호텔 곳곳을 꼼꼼하게 디자인했으며, 전체적인 설계가 끝난 뒤에는 각국의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배치해 호텔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한국인 아티스트의 작품도 찾아볼 수 있다. 머레이 홍콩은 디자인, 건축 등 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며, 홍콩을 보다 특별한 곳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호텔이 될 것이다. 총 336개 객실이 운영되며, 그 중 38개 객실은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 스위트룸은 19층 이상에 배열돼 있으며, 최소 75sqm의 공간이 보장돼 홍콩에서도 넓은 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버뷰가 보장돼 언덕 중턱에서 아래로 도심이, 멀리 하버의 풍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스위트룸이 아니더라도 모든 방에 창문이 2개 이상 확보돼 있으며 50sqm의 넉넉한 공간이 주어진다. 총 5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오는 7월에는 루프톱바가 오픈할 예정이다. 


1분 거리에 피크트램과 이어지며, 6분이면 여러 쇼핑몰이 모여있는 퀸즈로드로 이어지는 입지적 조건도 특징이다. 그럼에도 독립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