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전경을 한 눈에 담는 명소 …로컬 재료를 활용한 음식과 다양한 칵테일
다가오는 여름, 시애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루프탑 바를 찾는 것은 어떨까. 시애틀관광청은 시애틀의 스카이라인, 로컬 재료로 만든 제철 요리와 칵테일을 즐기는 명소를 소개했다.
시애틀을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로는 톰슨 시애틀 호텔(Thompson Seattle Hotel)의 더 네스트(The Nest)를 꼽았다. 이곳에서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시애틀 대관람차, 엘리엇 베이 등 도시의 랜드마크를 칵테일과 와인, 석화 등의 먹거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아늑한 분위기의 루프탑 바를 찾는다면 엠바(Mbar)가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스페이스 니들과 엘리엇 베이 너머 올림픽 산맥까지 볼 수 있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제이슨 스트라튼(Jason Stratton) 셰프의 요리와 함께 24종의 와인을 곁들이면 기억에 남는 여행이 가능하다. 또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말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해피아워에 방문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애틀을 넘어 미국 전역에서 유명한 플로릭 키친+칵테일(Frolik Kitchen + Cocktails)이 있다. 모티브 시애틀 호텔(Motif Seattle)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로컬 재료를 이용해 제철 요리를 선보이며, 벽난로와 조명으로 꾸며진 파티오에서는 DJ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성균 기자